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마추어 시절부터 최고로 평가 받았던 타격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는 ‘천재타자’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하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하퍼는 0-1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무실점 호투하던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7호. 하퍼는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낸 뒤 지난 4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이날 다시 홈런포를 재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