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팀 vs 동호회 남자축구팀 승자는?

입력 2015-06-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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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13일 ‘오픈 트레이닝 데이’ 친선경기

여자실업축구팀과 아마추어 남자 축구동호회가 맞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화천 KSPO여자축구팀이 여자축구에 관심 있는 남자축구 동호인과 친선경기를 제안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3일(토) 강원도 화천군 생활체육 보조경기장에서 국내 축구 마니아와 동호인들을 초청하는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천은 공단 여자축구팀의 연고지다.

참가 축구동호인들은 오전 10시 우리나라 최전방(DMZ내) 칠성전망대를 방문한 뒤 오후 2시부터는 KSPO여자축구팀의 훈련유형과 훈련모습 등을 참관한다. 여자축구단 코치진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축구 기술 등을 알려주는 미니 축구교실도 열린다.

여자축구팀과 남자동호인의 승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희망하는 동호인 두 팀을 선발, 전·후반 각각 25분씩 경기를 펼치게 된다. 선수단과 기념촬영은 물론 팬 사인회도 열린다.

신청기간은 3일(수)부터 7일(일)까지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신청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SPO여자축구단 홈페이지(www.kspo-sports.com) 또는 공단 스포츠단 운영실(031-790-820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중식과 함께 화천군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은 지난 2011년 창단돼 국가대표 3명을 포함해 선수 24명이 활약하고 있다. 2012년에는 WK리그 3위에 오르는 등 명성을 쌓았다. 올해는 현재 7개 팀 중 5위(3승 5무 3패)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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