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이 여자로서 더 끌린다"

배우 임지연이 박형식과 성준 캐릭터를 비교했다.

임지연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제작발표회에서 "박형식 캐릭터가 더 끌린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드라마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맡나 하게 됐다. 그것도 또래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처럼 주사는 없지만, 박형식과 감독님 도와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임지연은 "극 중 캐릭터를 꼽으라면 창수(박형식) 캐릭터가 끌린다. 준기(성준)한테는 미안하지만, 여자 입장으로서는 창수가 더 끌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