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경기지역 학교 183곳 ‘휴업’… ‘휴교’와 다른 점은?

입력 2015-06-03 15: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YTN 뉴스 캡처

메르스 휴업, 경기지역 학교 183곳 ‘휴업’… ‘휴교’와 다른 점은?

‘메르스 휴업’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유치원 및 학교 183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휴업한 학교는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83개교이다.

경기지역 휴업은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 소재지 근처의 A초등학교부터 시작돼 주변 학교로 확대됐다.

휴업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해 비상시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이 판단해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교직원은 출근하고 학교도 폐쇄되지 않는다. 교육당국이 긴급한 사유로 정상수업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할 경우 학교장에게 휴업명령을 내리는 휴교와는 다르다.

한편 도내 각 교육지원청이 관할 학교를 통해 파악된 메르스 관련 등교중지된 학생과 교직원 숫자는 발열 2명, 중동여행자 8명을 포함해 모두 3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휴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