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선 침몰, ‘둥팡즈싱’호 456명 승객 중 14명 구조…429명 실종 상태

입력 2015-06-03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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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선 침몰
/사진= MBN 캡처

중국 여객선 침몰, ‘둥팡즈싱’호 456명 승객 중 14명 구조…429명 실종 상태

중국 여객선 침몰

‘중국 여객선 침몰’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에서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대다수 탑승자가 아직 구조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중국 당국은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커창 중국총리는 전날 밤 회의에서 “조그마한 희망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인명 구조에 나서달라”며 군부대와 지방당국 인력이 밤샘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사고 선박인 ‘둥팡즈싱’ 호에는 총 456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날까지 14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458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으나 교통운수부는 인원이 2명 준 456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당국은 배가 침몰한 직후 선박과 승객들을 버리고 밖으로 헤엄쳐 나온 선장과 기관장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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