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문지애, 전종환이 쓴 편지 공개… ‘로맨틱해’

입력 2015-06-0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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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전종환’

‘택시’ 문지애가 파업 당시 남편 전종환이 쓴 응원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문지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 오만석, 오정연은 문지애의 집을 방문했다. 다함께 책장을 둘러보던 중 오만석이 앨범 하나를 발견했고 그 안에 있던 연애편지를 찾아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편지에는 “2012년 12월 25일 고단한 일 년이었습니다. 일 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허무할 수도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죠”라며 시작됐다.

이어 “그래도 결혼하고 함께하며 그 고단함이 많이 줄었다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부끄럽지 않아서 나중에 두고두고 이야기할 2012년이 될 거라 믿어야죠.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쓰여 있었다.

문지애는 해당 편지에 대해 “파업이 있었을 때”라고 설명했다. 오만석이 “남편이 존댓말 쓰시나봐요”라고 묻자 문지애는 “아니 괜히 그러는 거예요”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택시’에서 오정연과 문지애는 퇴사 후 근황을 공개했다.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 전종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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