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06/03/71622875.2.jpg)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무국장은 2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김세훈 위원장) 담당 김모 씨를 서울중부경찰서에 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측은 지난달 20일에 충무로 서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글로벌 국제영화제 육성 지원 예비 심사 회의록을 열람하던 중 마찰했다.
이날 영진위 직원 김모 씨는 청소년영화제측과 동행한 기자수첩을 빼앗아 취재 방해를 하고 수첩을 찢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 과정에서 김모씨는 청소년영화제 사무국장에게서 서류를 빼앗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올해 지원받는 영화제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