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야간매점’에 도전장…4차원 쿡방 세계 오픈

입력 2015-06-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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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야간매점’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90분을 선사할 예정. 더욱이 이날은 쿡방의 선두주자 ‘야간매점’이 열려 목요일 밤을 맛깔스럽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준영이 블로그에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게재해 큰 호응을 얻어온 데 이어, 유명 셰프 레이먼 킴에게 요리솜씨를 인정받은 바 있기에 과연 그가 어떤 야식 메뉴를 들고 나올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정준영은 “이기려고 이 메뉴를 들고 나왔다”며 위풍당당한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막상 정준영의 음식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솔직히 특별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정준영이 야심차게 준비한 음식이 평범한 주먹밥이었기 때문. 그러나 이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엎은 대 반전이 일어났다. ‘4차원 로커’ 정준영답게 그의 야식 또한 4차원이었던 것.

평범한 비주얼과 반대로 예측불가의 재료들로 만들어진 정준영의 4차원 야식을 맛본 유재석은 “이게 생긴 건 평범한데 맛은 굉장히 좋다”며 쉼 없이 먹어 치웠다. 반면 박명수는 “이거 안 먹어!”라고 버럭해 극과 극의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해투’에 파란을 일으킨 정준영의 ‘4차원 주먹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요리 책을 발간할 정도로 요리에 조예가 깊은 이승철은 “아무래도 야간매점이니, 밤에 먹기 좋은 음식을 준비했다”며 요리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고 박한별 역시 “요리를 해서 실패한 적이 없다”며 예상 밖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야식 레시피’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2 ‘해피투게더3’ 스승과 제자 특집은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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