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11일 미니앨범 ‘리퀴드’ 발매… 투병 후 3년 만에 컴백

입력 2015-06-04 11: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장재인이 오는 11일 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를 발매한다.

4일 장재인 소속사 측은 “투병 후 3년 만의 컴백이다. 이번 앨범 재킷에는 자유로우면서도 여유 있는 감성을 자극한다. 장재인의 진해진 여성미를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재인의 새 앨범 ‘리퀴드’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담아낸 앨범이다.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남녀 간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저서 ‘리퀴드 러브(Liquid Love)’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지난 3일 장재인은 신곡 ‘나의 위성’을 선공개했다. 남녀 사이를 서로의 주위를 맴도는 위성에 빗대 표현했다. 장재인이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불안, 외로움 등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11일 발표되는 장재인의 새 앨범 ‘리퀴드’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시크한 감성이 어우러졌다. 프렌치 포크 장르를 택한 장재인은 자신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르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미스틱89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