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아내 이송정 “첫 만남 때 고등학생”…어떻게 만났나?

입력 2015-06-04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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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승엽 아내 이송정’

이승엽 아내 이송정 “첫 만남 때 고등학생”…어떻게 만났나?

'이승엽 아내 이송정'

이승엽 아내 이송정과 이승엽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엽과 아내 이송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는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승엽 아내 이송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서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라 깜짝 놀랐다”며 당시를 상기했다.

이송정도 이어 “야구 선수인줄은 알았다. 그런데 야구에 대해 잘 몰랐다. 남편이 ‘자기 포지션이 미드필더’라고 하기에 믿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송정은 21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당시 많이 어렸고 철이 없었다. 많이 좋아하기도 했다”며 “당시 제가 좀 많이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승엽은 “저의 매력에 빠졌던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00홈런 달성해 화제가 됐다.

'이승엽 아내 이송정' '이승엽 아내 이송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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