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지라, 다음 주 중 제르비뉴 영입 전망

입력 2015-06-05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랍에미리트(UAE) 아라비안 걸프리그의 알 자지라가 제르비뉴(28·AS 로마)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알 자지라는 다음 주 중 대리인을 이탈리아로 파견해 제르비뉴 측과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짓길 바라고 있다.

앞서 아부다비 소재의 축구 팀인 알 자지라는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A 유벤투스로부터 미르코 부치니치를 영입한 바 있다.

당시 알 자지라는 부치니치와 3년 계약을 맺었으며 그의 연봉으로 500만 유로(약 69억 원)를 책정했다. 부치니치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25골을 넣으며 팀내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알 자지라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르비뉴를 영입하는 데 1400만 유로(약 172억 원)를 제시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로마는 지난 2013년 아스널로부터 제르비뉴를 영입하는 데 1000만 유로(약 123억 원)를 지출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제르비뉴는 지난 2005-06시즌 베베런(벨기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르망, 릴(이상 프랑스)을 거쳐 지난 2011-12시즌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2013-14시즌 로마로 이적한 제르비뉴는 두 시즌 동안 56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