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팔뚝 부상’ NYY 밀러, 25일 훈련 시작… 7월 중 ML 복귀

입력 2015-06-23 06: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드류 밀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쪽 팔뚝 부상을 당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30)의 재활 투구가 곧 시작 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밀러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23일 전했다. 이는 재활 과정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

이제 밀러는 캐치볼 훈련을 시작으로 불펜 투구를 거쳐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서며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착실하게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재활과 복귀 일정이 발표되진 않았다. 하지만 밀러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7월 중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밀러는 지난 11일 왼쪽 팔뚝 부상을 당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자리는 셋업맨인 델린 베탄시스가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다.

밀러는 이번 시즌 베탄시스와 함께 뉴욕 양키스의 뒷문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는 마무리 투수. 마무리 투수로는 첫 시즌이지만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부상 전까지 26경기에서 26 1/3이닝을 던지며 0승 1패 1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했다. 불과 26 1/3이닝 동안 탈삼진이 43개에 이른다.

밀러는 메이저리그 10년차로 지난 2014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73경기에 등판해 62 1/3이닝을 던지며 22홀드와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