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2호’ LAA 푸홀스, 6월에만 11개째… AL 6월의 선수 예약

입력 2015-06-2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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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6월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한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전성기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푸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홀스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브렛 오버홀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간 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2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 이로써 푸홀스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넬슨 크루즈(35,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푸홀스는 이번 6월에만 11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6월의 선수상 후보임을 입증했다. 월간 타율 역시 3할을 훌쩍 넘기며 OPS는 1.200을 웃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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