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나혼자산다’ 하차… “많이 보고 싶을 거다”

입력 2015-06-27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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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나혼자산다’ 하차… “많이 보고 싶을 거다”

배우 이태곤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하차했다.

2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에게 작별을 고하는 이태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별로 한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10개월? 앞으로 연기도 해야하고 준비하는 것도 있어서 더 집중하기 위해 한번쯤 나 자신부터 정리하고 가야겠다. 잠시 무지개를 떠나 있어야 할 것 같았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무지개 모임을 잠시 떠나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날 놔두고 어디가느냐”며 “섭섭하다.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내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태곤은 “처음에는 걱정했다. 내가 여기 들어가서 적응해서 어울릴 수 있을까. 어느 순간 그들과 같이 있는 내 모습을 봤을 때 격이 없어졌다 싶었다. 짧은 시간인데도 금방 정이 들었다. 서로 위로가 된 것 같다. 많이 보고 싶을거다”고 무지개 회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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