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연평해전 13주년’
연평해전 13주년 주간에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역대 신기록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28일까지 관객 143만 8311명을 동원했다. 한국 영화 역대 개봉 주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종전 1위는 개봉주 116만 9823명을 기록했던 ‘극비수사’로 주말 3일 관객만 110만 명이 넘었다. ‘연평해전’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좌석 점유율 1명,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연평해전’은 당초 1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시기가 2주 늦어지며 지난 24일에 개봉했다. 영화는 특히 연평해전 13주년(6월 29일) 주간에 개봉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15일과 29일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벌어진 ‘해상 전투’에 기반을 두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이청아 등이 출연, 김학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번 주말 2위는 64만1549명(누적 444만6174명)를 기록한 ‘쥬라기월드’가 차지했다. 이어 ‘극비수사’가 50만5909명(누적 219만1696명)으로 3위, ‘소수의견’이 13만9215명(누적 21만5468명으로 4위, ‘19곰 테드2’가 7만1488명(누적 8만9960명)으로 5위로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