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폭발적인 타격 감을 보인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24, 콜로라도 로키스)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의 타선을 이끈 아레나도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주 6경기에서 출장하면서 23타수 9안타 타율 0.391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했다.
또한 아레나도는 지난 한 주간 14타점, 10득점, 출루율 0.440 OPS 1.788 등을 기록하며 상대 팀 마운드를 맹폭했다.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이 중 3경기에서는 멀티홈런을 날렸다.
아레나도의 수상은 통산 두 번째. 앞서 아레나도는 지난 해 8월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 된 바 있다.
한편, 지난 주 2경기에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1탈삼진 무실점으로 1승을 기록했던 LA 다저스 잭 그레인키도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아레나도에게 밀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