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홈런 폭발’ LAA 푸홀스, AL 6월의 선수 선정… 홈런 1위

입력 2015-07-0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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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가 지난 한 달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뛰어난 홈런 페이스를 이어간 푸홀스가 아메리칸리그 6월의 선수에 선정 됐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지난 한 달간 타율 0.303와 출루율 0.395 OPS 1.132와 13홈런 26타점 23득점을 기록하며 ‘살아있는 전설’ 다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푸홀스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페이스를 이어 나간다면 지난 201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이후 5년 만의 홈런왕에 오를 수 있다.

명성을 입증하는 한 달을 보낸 푸홀스는 2일까지 76경기에 나서 타율 0.263와 24홈런 49타점 48득점 75안타 출루율 0.334 OPS 0.889 등을 기록했다.

홈런을 제외한 수치는 아직 푸홀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파워를 되찾은 푸홀스가 계속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타율, 출루율 등에서도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푸홀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에는 마이크 트라웃(24)이 올라있다. LA 에인절스 중심 타선의 파워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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