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NL 6월의 선수 선정… ‘12홈런-OPS 1.204’

입력 2015-07-03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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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비록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의 6월 활약은 내셔널리그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 선두에 올라있는 스탠튼이 내셔널리그 6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6월 한 달간 타율 0.344와 출루율 0.404 OPS 1.204와 12홈런 23타점 18득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의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특히 6월 한 달간 홈런은 물론 타격의 정확성까지 끌어올리며 완벽에 가까운 타자가 됐다. 이에 왼손 유구골 골절 부상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스탠튼은 지난달 27일 왼손 유구골 골절 부상을 당해 결국 수술대 위에 올랐고, 최대 6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이에 홈런왕 2연패 전선에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홈런왕 2연패를 위해서는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 완전한 몸 상태를 갖춘다면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스탠튼 보다 많은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는 없다.

현재 스탠튼의 홈런 선두 자리를 넘보는 선수로는 브라이스 하퍼, 토드 프레이저,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가 있다.

화려한 6월을 보낸 스탠튼은 3일까지 74경기에 나서 타율 0.265와 27홈런 67타점 47득점 74안타 출루율 0.346와 OPS 0.95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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