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위로공단’ 8월 개봉

입력 2015-07-03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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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감독에게 한국 작가에게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안겨준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이 개봉한다.

5월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에서 수상한 ‘위로공단’이 8월13일 관객을 만난다.

‘위로공단’은 서울 구로공단을 비롯해 아시아 여성들의 힘겨운 노동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베니스 비엔날레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관객에게 선보인 바 있다.

“여성 노동자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의 내면을 아우르는 정서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위로공단’은 한국 지하 의류공장에서부터 캄보디아, 베트남에까지 이르는 2만2000km의 기나긴 여정을 통해 봉제공장의 여공부터 항공사 승무원까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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