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이운재 "난 신체 조건 안 좋은 골기퍼"

입력 2015-07-0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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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이운재.

이운재가 '포스트 이운재'를 언급했다.

3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논픽션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이하 ‘청춘FC’) 제작발표회에서 이운재는 "훈련 통해 '청춘FC' 선수들의 잠재력을 봤다"며 "이운재 이상의 재능을 지닌 사람이 있다. 앞으로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훈련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골기퍼로서 좋은 신체 조건이 아니다. 자신만의 특징으로 단점을 이겨낼 수 있다. 정 안 되면 나를 보고 이겨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구단 멤버들을 격려했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이하 ‘청춘FC’)는 벼랑으로 몰린 청춘들의 마지막 도전기를 담는다. 어쩔 수 없이 축구를 포기해야했던 미생들의 열정을 다시 깨워 축구 완생을 실현시킨다.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가 ‘청춘FC’ 공동 감독을 맡았다.

팀은 오는 7일 오전 9시 인천 국제 공항을 통해 벨기로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10시2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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