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효주, 희귀병 고백 “발레도 포기”… 사연은?

입력 2015-07-09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박효주'

배우 박효주가 선천성 희귀병인 척추분리증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여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했다.

박효주는 이날 발레를 전공했음에도 희귀병으로 인해 무용과 진학을 포기해야만 했던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박효주는 “척추분리증이라는 부정교합 같은 병이다.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며 “발레하기 안 좋은 몸이다. 그래서 무용과 진학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효주는 연기생활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영화 ‘추격자’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장밋빛 미래를 꿈꿨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격자’ 이후로 편안하게 연기할 줄 알았다. 그런데 더 안 좋아졌다”며 “비중도 적어졌고, 출연료도 못 받았다. 그래서 29세 마지막에는 모두 그만두고 이모가 있는 미국으로 가려고 했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박효주' '라디오스타 박효주'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