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 500억 규모의 소송에 어떤 영향 미칠까…‘관심 집중’

입력 2015-07-09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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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산재 인정, 500억 규모의 소송에 어떤 영향 미칠까…‘관심 집중’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산업재해가 인정받은 가운데, 미국에서 제기할 것으로 알려진 그의 500억 규모의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박창진 사무장이 일명 '땅콩회항'사건 이후 PTSD, 적응장애, 불면증등을 겪고 있다며 신청한 산재 승인건에 대해 8일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박창진 사무장이 제기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사무장은 작년 12월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객실 서비스를 문제 삼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서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 박 사무장은 "사건이 언론에 공개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외상 후 신경증, 적응 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았다"며 산재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위원회는 "복직 후 스케줄이 단거리와 이른 아침 위주로 배정돼 힘들었다"는 박 사무장 주장에 대해 "박 사무장의 이전 스케줄과 비교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채널A 화면 캡처,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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