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황선희 “행복한 시간” 종영 소감 밝혀

입력 2015-07-10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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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선희가 드라마 복면검사 종영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10일오전 황선희의 소속사 프레인TPC 공식 SNS에는 “배우 황선희가 매력적인 서리나 검사를 떠나보내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황선희는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현직 법무부장관의 딸이자 일류대 법학과와 연수원을 우등으로 졸업한 법조계 ‘성골’ 서리나 검사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황선희는 극 중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주상욱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왔으며, 한 편으로는 주상욱과 김선아 사이를 질투해 귀여운 주사와 심술 등 엉뚱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선희는 소속사 SNS를 통해 “매력 넘치는 서리나 검사로 지낸 시간들 행복했다. 함께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 모두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만날 것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황선희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싸인’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을 시작으로 ’씨티헌터’, ‘난폭한 로맨스’,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주군의 태양’, ‘사랑은 노래를 타고’ 그리고 ‘복면검사’까지 꾸준히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여왔다. ‘복면검사’ 촬영을 마친 황선희는 당분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 프레인TP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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