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측, 음저협 공개 스포에 당혹…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정체 밝혀져

입력 2015-07-1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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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알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음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홈페이지에서 저작권자 검색을 통해 '복면가왕'에서 불려져 호평을 받은 '사랑할수록'의 실연자 성명이 게재된 증거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현재 음저협 사이트는 해당 곡의 실연자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변경해 놓은 상태지만 결과적으로 복면 속 숨겨진 가수가 누구인지를 알린 셈이 돼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사랑할수록' 실연자의 이름이 정상적으로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을 말씀드리면 스포일러가 돼 조심스럽다"면서 "제작진도 이번 해프닝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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