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윤균상, 新 여심브레이커 떴다 ‘이런 직진남 처음’

입력 2015-07-1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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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윤균상, 新 여심브레이커 떴다 ‘이런 직진남 처음’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오직 하지원만을 향한 솔직하고 강렬한 ‘직진남 유혹스킬’로 여심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의 차서후(윤균상 분)가 과거 연인이었던 오하나(하지원 분)에게 돌아와 위험한 남자 스멜이 물씬 풍기는 저돌적인 대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서 더 섹시한 서후의 도발적 언행들을 총 정리해봤다.

우선 서후는 말보다 앞선 거침없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심멎(심장이 멎을 것 같은 두근거림)을 유발했다. 하나의 사무실에 찾아간 서후는 “나보고 싶었지? 나가자”라며 일을 해야 한다는 하나의 손을 잡고 사무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해하는 하나의 볼을 쓰다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나와 서후의 과거 연인시절 모습이 그려지며 보여진 서후의 행동들은 그의 도발적인 매력을 무한대로 느끼게 해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서후는 공항에서 자신의 입국을 기다리다 뛰어오는 하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가 다른 사람들 시선에 상관없이 그에게 키스를 하는 저돌적 행동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지난 6회에서 서후가 비행기 화장실에서 보여준 하나와의 대담한 초 밀착 스킨십은 안방극장을 달달함으로 가득 채우며 미소를 자아냈다. 서후는 하나가 있는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가 “놀랐어? 이렇게 오래 비행기 타는 거 싫다. 둘만 있을 수가 없잖아”라면서 귀여운 미소를 지은 뒤 그를 꽉 껴안았고, 그런 서후의 달달한 스킨십과 미소는 두근거림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서후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서후는 간신히 마주한 하나에게 “몰랐던걸 알게 됐어. 끊임없이 내가 네 생각을 한다는 거. 혼자 걸을 때 운전할 때 눈이 펑펑 오건 해가 쨍쨍 뜨건, 네 얼굴이 떠올라”라면서 “네가 내 인생에서 제일 간절했었다는 거”, “오하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나야 한다. 그래서 돌아왔어”라고 애틋한 눈빛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서후는 하나가 화를 낼 때마다 달콤하고 자상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 순간순간 숨 막히는 가슴 떨림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불쑥 찾아온 자신을 보고 화를 내는 하나에게 “보고 싶었어. 많이”라며 고백을 하는 등 돌발적인 말들로 관심을 집중시킨 것.

이렇듯 서후는 거부할 수 없는 저돌적이고 도발적인 언행들로 뭇 여성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에 자신의 진심을 내비친 서후가 하나의 마음을 다시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해 앞으로 또 어떤 ‘유혹스킬’을 보여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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