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현역 시절 복근, 거북이 등껍질 같았다”

입력 2015-07-16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 리듬체조 선수인 신수지가 현역시절 어마어마했던 운동량을 공개했다.

신수지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워 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현역 시절 먹는 만큼 운동량도 엄청 많았다"고 밝히며 "매일 12~13시간 동안 운동에만 매진했다"고 말했다. 신수지의 발언에 깜짝 놀란 이국주는 ‘보통 사람들은 2~3시간 정도하는데 대단한 것 같다’ 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신수지는 ‘윗몸 일으키기도 기본 2,000개씩 해왔다. 그 당시에는 거북이 등껍질 같은 복근이 있었는데 지금은 쉬어서 사라졌다. 현재는 500개 정도로 줄었다’ 며 털털한 모습도 보였다. 이에 이국주는 ‘500개가 무슨 말이냐 100개도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 날 신수지는 리듬체조 은퇴 이후, 프로볼러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요즘 볼링이 너무 재밌다. 오늘 라디오 끝나고도 갈 예정이다" 고 밝혀 볼링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한편, 2011년 이 후, 리듬체조를 은퇴한 신수지는 작년 11월 프로 볼러 테스트에 합격해 올해 3월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