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활동 20주년 기념 싱글 ‘안녕’ 16일 발매

입력 2015-07-16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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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크라잉넛이 활동 20주년을 맞이하여 새 싱글 '안녕'을 16일 선보인다.

신곡 '안녕'은 5집의 '명동콜링'의 계보를 잊는 레게풍의 미디엄템포 곡으로 드러머 이상혁이 만들었다. 여름느낌 물씬 풍기는 노래의 리듬 속에서도 가사는 크라잉넛 특유의 서정성과 담담함이 묻어 나온다.

“우리는 만날 때 안녕이라고 하네, 우리는 헤어질 때에도 안녕이라고 하네”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즐거운 일보다 우울한 일들이 더 많은 요즘 세상에서 슬픈 일들에게 이만 '안녕'을 고하는 동시에 새로이 찾아오는 희망에게 '안녕'이라고 반가이 인사하는 노래다.

또한 최근 크라잉넛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졌고, 이날 공연에는 작은거인 김수철, 장기하와얼굴들,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더 모노톤즈 등이 자리를 함께해 이들의 히스토리를 더욱 빛냈다.

한편 크라잉넛은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등 4명의 멤버는 중학교 동창으로 만난 이래 지금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김인수(키보드)가 1999년 정식 합류해 함께 밴드를 꾸려오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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