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공주대접 받고 살줄 알았는데…” 눈물 왈칵

입력 2015-07-16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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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아내 백아영 씨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출연해 가족 갈등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 씨는 “남편이 신인 때는 물질적으로 잘 못 해줬는데도 마음만은 최선을 다 했다. 공개 프로포즈를 받아 감동했었고,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사랑받고 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고 해서 공주 대접을 받고 살 거라고 예상하고 결혼했는데 결혼 후 싹 바뀌더라”며 “임금을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집안일을 내가 다 한다”라며 이야기하던 도중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 씨와 함께 등장한 오정태의 장모는 “처음엔 딸이 과장하는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사위가 괘씸해서 우리 딸 편 좀 들어주려고 나왔다”고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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