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채수빈, 이성민과 영화 ‘로봇,소리’ 호흡

입력 2015-07-16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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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봇,소리’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연기자 채수빈. 사진제공|토인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채수빈이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제작 디씨지플러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활약하는 채수빈은 데뷔하자마자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된데 이어 곧바로 영화로 그 활동 무대를 넓힌다.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이야기다.

배우 이성민이 주인공 아버지 역을 맡은 가운데 채수빈은 그의 딸 유주를 연기한다. 영화는 로봇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딸을 찾는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이들 외에도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채수빈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영화의 역할인 유주는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고 추진력이 강해 아버지와 대립하는 인물”이라며 “풍성하게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배종옥, 조재현이 참여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한 채수빈은 7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 이어 ‘파랑새의 집’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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