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분의 1 사나이’ 효도르, 3년 만의 격투기 복귀 선언

입력 2015-07-16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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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넨코 효도르. ⓒGettyimages멀티비츠

'효도르 복귀' 과거 세계 종합 격투기를 평정했던 '60억분의 1 사나이'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9)가 복귀를 선언했다.

러시아의 격투기 전문 매체 유니언 MMA는 15일(한국시각) "과거 격투기를 지배했던 효도르가 3년 만에 링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효도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행정가로서 러시아 종합격투기(MMA) 발전을 위해 일하며 이 종목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효도르는 "이제는 링으로 복귀할 때인 것 같다"며 "경기를 치를 격투기 단체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상대와 경기일이 공표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효도르는 39전 34승 4패 1무효의 전적을 자랑한다. 역대 최강의 헤비급 MMA 선수로, 지난 2013년 은퇴한 뒤 러시아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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