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이유비 짝사랑 눈치챘다 “나쁜 사내”

입력 2015-07-17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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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이유비 짝사랑 눈치챘다 “나쁜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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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의 짝사랑을 눈치챘다.

7월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4회(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에서 김성열(이준기 분)은 자신의 개인 책쾌 조양선(이유비 분)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성열은 넘어져 발목에 피를 흘리는 조양선을 직접 치료해줬다. 김성열은 조양선의 피를 보고 뱀파이어로 돌변할 뻔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이성을 되찾았다. 조양선은 자신을 챙겨주는 김성열의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쏟았다.

김성열은 조양선을 품에 안고 걷기 시작했고 조양선은 "내려달라. 나 혼자 걸을 수 있다"고 외쳤다. 김성열은 "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이 야심한 시각에 산 속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더라면 도와줬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양선은 "선비님 도움 받기 싫다. 난 진심으로 선비님이 걱정됐다. 이런 마음에도 자격이 필요한 거냐"고 물었다. 김성열은 "그럼 둘이 같이 이곳에서 밤을 보내자는 것이냐. 한마디만 더하면 그런 뜻인 줄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양선은 말없이 김성열에게 안겼다. 조양선은 "내가 위험할 때마다 이토록 걱정해주고 도와주는 것이냐. 무엇 때문에"라고 혼잣말했다.

이후 조양선은 "다신 날 찾지마라. 나쁜 선비님. 나쁜 사내"라고 낙서하다 잠에 들었다. 김성열은 잠들어 있는 조양선이 적어놓은 낙서를 보고 그녀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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