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여신’ 홍수아, 공포영화 ‘원령’ 통해 차세대 호러퀸 도전

입력 2015-07-17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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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가 영화 ‘원령’을 통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원령’은 인적 없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남녀가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과 이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다룬 공포 영화.

그 동안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 ‘페이스’ 등에서 선보여 온 공포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은 받은 홍수아. 그는 이번 작품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미스터리한 사건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주인공 설련 역을 맡아 영화의 중심에서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차분하고 서늘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원어민 수준의 능숙한 중국어 실력과 감정이 살아있는 연기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정된 연기와 집중력으로 중국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더욱 주목되고 있다.

중국의 스크린과 CF,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홍수아는 ‘상속자들’의 중국 리메이크 작 ‘억만계승인’과 중국 대작드라마 ‘온주량가인(온주두가족)’ 등에 출연하며 중국 내에서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원령’을 통해 '대륙의 여신'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그의 ‘차세대 호러퀸’ 으로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8월 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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