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조민기, 촬영장 비하인드 컷… 팔색조로 매력둥이 ‘등극’

입력 2015-07-17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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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가 카메라 밖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대 폭발시키며, ‘조선 옴므파탈’의 위용을 입증했다.

쫀쫀한 스토리에 막강 악역군단의 합류로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은 ‘화정’에서 간교한 계략과 치명적인 매력을 무기로 조선 정치판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옴므파탈 악역’ 조민기(김자점 역)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조민기는 그야말로 매력덩어리. 깜찍한 귀요미부터 중후한 중년의 남성의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민기의 깜찍한 브이. 흡사 ‘미취학 아동’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꾸러기 표정과 투박한 ‘브이 포즈’가 귀여운 매력을 배가 시킨다. 이어 그는 누군가를 응시하며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데 카메라 밖의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가 김자점의 음흉함을 잊게 할 만큼, 보는 이를 웃음짓게 만든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조민기의 강렬한 눈빛은 중년 남성의 젠틀한 매력을 물씬 뿜어내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카메라 안팎으로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는 조민기의 모습에서 앞으로 그가 ‘화정’을 통해 선보일 ‘조선 옴므파탈’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화정’의 제작사 측은 “김자점 캐릭터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분들께서 큰 호응 보내주고 계신다. 김자점 역을 맡은 조민기 씨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덕분”이라고 밝힌 뒤 “인조반정의 기운이 짙어지면서 김자점의 활약 또한 두드러질 것이다.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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