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더쉽’ 측 “개봉일 8월 13일로 변경…불가피한 선택”

입력 2015-07-20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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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숀더쉽’이 개봉일을 8월 13일로 연기했다.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을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의 신작 ‘숀더쉽’. 이 영화는 당초 이달 23일 개봉 예정이었다.

영화 측은 20일 “동시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에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불가피하게 개봉일을 8월 13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숀더쉽’은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해,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오니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숀더쉽’은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계획도 대책도 가이드도 없이 위험천만 빅시티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예측불허 시티어택을 담은 영화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개봉 당시 ‘홈’ ‘신데렐라’ 그리고 ‘빅 히어로’ 등을 제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고 공개와 동시에 로튼토마토 100%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과 화제성을 입증하며 기대를 모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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