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밀양·성남시청 8강

입력 2015-07-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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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이상민(앞)-김민재가 23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던롭과의 16강전 도중 상대가 친 셔틀콕을 받아 넘기고 있다. 춘천|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전국여름철배드민턴 男일반부 단체전

국내 셔틀콕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23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16강전에서 당진시청, 밀양시청, 성남시청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당진시청은 광명시청에 3-1로 이겼다. 1단식에서 당진시청 김용현은 광명시청 김동헌을 2-1(21-19 11-21 21-17)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선 윤주영이 광명시청 김희섭을 2-0(21-17 21-17)으로 눌렀다. 3복식에서 전용민-김동민이 광명시청 김한수-최승일에게 0-2(14-21 19-21)로 완패했지만, 4복식에서 김상수-한기성이 단식을 뛰어 체력을 소모한 김동헌-김희섭을 2-0(21-16 21-9)으로 이겨 당진시청의 8강행이 확정됐다.

성남시청은 던롭을 3-0, 밀양시청은 고양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또 국가대표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삼성전기, MG새마을금고, 김천시청은 시드를 배정받아 8강전부터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경기결과 (23일)

● 제 58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강원도 춘천)

-남자 일반부 단체전 1회전=밀양시청 3-0 고양시청,당진시청 3-1 광명시청, 성남시청 3-0 던롭, 스카이몬스 3-2 충주시청

춘천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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