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광규 “계속 있으니 결혼 못해, 우결로 가야겠다” 하차 소감도 웃겨

입력 2015-07-25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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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광규

‘나 혼자 산다’ 김광규 “계속 있으니 결혼 못해, 우결로 가야겠다” 하차 소감도 웃겨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올해 안에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하차 소식을 알린 김광규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저는 올 크리스마스 전후로 꼭 결혼을 하겠다”고 말하며 무지개 회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광규는 “더 이상 혼자 살지 않기 위해 무지개 모임을 떠나겠다”며 “자꾸 ‘나 혼자 산다’고 말해서 그런지 결혼을 못하는 것 같다. 제목처럼 살게 될 것 같다. ‘우결’로 가든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떠나는 김광규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읽어주기 시작했다. 그는 “형님. ‘나 혼자 산다’ 떠나면 여자친구 생길 것 같죠? 안 생겨요. 내가 좀 더 노력하면 생길 것 같죠? 그래도 안생겨요”라고 진지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농담이고 나에게 엄마 같은 분이었다.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고 아쉽다”며 김광규에게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광규는 지난 2013년 3월 첫 방송부터 2년 4개월간 ‘나 혼자 산다’를 함께 해왔던 원년 멤버다. 출연 이후 중년 미혼남성의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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