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경기시간 임박, 사기 혐의로 실추된 명예 찾나

입력 2015-07-25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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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최홍만 경기시간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링에 오르는 가운데 경기 시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한다.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뒤 6년 동안 최홍만은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최홍만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과거보다 몸도 가벼워졌고 빨라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홍만은 최근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지인에게 1억 2500만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23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왜 시합 전에 안 좋은 일이 전해졌는지 모르겠다"며 "시합에만 집중하고 싶다. 다른 생각은 전혀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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