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류승우 교체 출전

입력 2015-08-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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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흥민. 스포츠동아DB

기성용·이청용도 프리시즌 예열

2015∼2016시즌을 앞둔 유럽축구 프리시즌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유럽파 태극전사들도 부지런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레버쿠젠)은 1일(한국시간)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키예보 베로나(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아쉽게 골 맛은 보지 못했다. 공격 2선에 배치된 손흥민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3-1 승리에 공격 포인트로 힘을 싣진 못했다. 류승우도 후반 교체 출전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날 아우크스부르크(독일)도 FC툴루즈(프랑스)와 안방 친선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선발로 나섰고, 팀 동료 공격수 지동원이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분위기를 지폈다. 지난 시즌 맹활약에 이어 새 시즌에도 팀 내 ‘키 플레이어’로 지목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일 데포르티보(스페인)와의 홈 친선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풀럼FC와 원정 연습경기에 측면 날개로 나서 전반 45분을 뛰었고, 팀은 1-1로 비겼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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