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인 박준영과 2억원 계약

입력 2015-08-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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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준영.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가 3일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선수인 박준영(18·경기고·사진)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박준영은 키 181cm, 몸무게 75kg의 다부진 체격으로 투수와 유격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투수로 9경기에서 등판해 30.2이닝을 던져 3승, 방어율 0.8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타자로도 13경기에서 타율 0.277(47타수 1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10개 구단 1차지명 선수 중 가장 먼저 계약서에 사인한 박준영은 “올해 1월 팀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부터 NC 스카우트들이 찾아와 꾸준히 지켜봐주셨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프로에 가서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선배들을 본받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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