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HC전 5번-유격수 선발 출전… 안타 행진 재개?

입력 2015-08-05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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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받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 행진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경쟁 팀 간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스털링 마테를,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유격수 강정호를 배치했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닐 워커-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포수 프란시스코 서벨 리가 나서며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에는 왼손 J.A. 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루수 앤서니 리조-우익수 호르헤 솔러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들고 나왔고, 선발 투수는 크리스 아리에타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으나 비로 경기가 노게임 선언이 되며 무효처리되는 행운을 얻었다.

폭발적인 타격감에 행운까지 얻은 강정호가 지난 2일 이후 2경기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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