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쇼미더머니’ 출연 후 관심 폭발, 영향력 새삼 느껴요”

입력 2015-08-05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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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4’에서 인상 깊은 랩 실력을 보여준 배우 김민재가 편안한 매력을 선보엿다.

김민재는 ‘그라치아’와 함께 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과거 송중기와 여진구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민재.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저한텐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이다. 그 두 분의 실물 보면 아마 다들 그런 얘기 못하실 거”라며 웃었다. “솔직히 내 외모가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 한다”는 망언 아닌 망언을 날리기도했다.

김민재는 CJ E&M 1호 연습생 출신. 아이돌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 ‘칠전팔기 구해라’에 캐스팅되며 연기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얼마 전, ‘쇼미더머니 4’에서 인상 깊은 랩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확 늘었어요. 진짜 ‘쇼미더머니’ 영향력이 엄청나구나 새삼 느꼈죠”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오디션에서 떨어졌을 땐 엄청 아쉬웠어요. 그 당시가 ‘프로듀사’ 카메오 역을 촬영할 때거든요. 촬영장이든 어디든 항상 마이크 들고 다니면서 연습했어요. 한달 내내 거의 그것만 준비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 보다 연기든 가수든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사’에서 아이유의 동료 아이돌 가수로 등장했던 김민재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두 번째 스무 살’에서 최지우의 아들이자 손나은 남자 친구 역을, 이어 9월엔 ‘처음이라서’에서 샤이니 민호의 절친한 친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민재의 풋풋한 인터뷰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8월 2호(통권 제 6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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