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도날드슨, 시즌 29호 아치 폭발… 3G 연속 홈런

입력 2015-08-06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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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3루수’로 불리는 조쉬 도날드슨(30,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첫 번째 30홈런 달성에 1개만을 남겼다.

도날드슨은 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도날드슨은 0-3으로 뒤진 1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타일러 더피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도날드슨은 지난 4일과 5일 미네소타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도날드슨은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도날드슨은 이 홈런으로 시즌 29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한 시즌 3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날드슨은 지난해 29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도날드슨은 최근 홈런을 몰아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마이크 트라웃에 3개 차이로 접근했다. 이제 도날드슨 역시 홈런왕을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고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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