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 정밀검진’ SF 보겔송, 9일 CHC전 임시 선발 등판

입력 2015-08-07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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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보겔송.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마이크 리크(28)를 대신해 불펜 투수 역할을 맡아온 베테랑 라이언 보겔송(38)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임시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베이 에어리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리크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크는 이번 부상과 정밀검진으로 다음 선발 등판을 건너 뛸 것이며, 이 자리는 보겔송이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보겔송은 8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리크는 지난 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상황이다.

임시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보겔송은 지난달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첫 선발 등판. 이후 보겔송은 후반기 6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다.

앞서 보겔송은 이번 시즌 전반기 18경기(16선발)에 등판해 95 2/3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4.23 등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까지 59승 48패 승률 0.55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3경기 내에서 추격 중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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