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공무원은 ‘성과급’, 못하는 공무원은 ‘퇴출’

입력 2015-08-07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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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공무원은 ‘성과급’, 못하는 공무원은 ‘퇴출’

일 잘하는 공무원은 내년부터 다른 공무원들보다 성과급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됐다.

7일 인사혁신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무원 임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성과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무원들의 업무 성과 평가는 ‘S-A-B-C’로 분류돼 있는데, 이를 세분화해 업무 성과가 탁월한 1∼2%의 공직자에게는 SS등급을 주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S등급을 받으면 기존에 S등급 성과급의 50%를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반대로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공무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팀도 인사혁신처에 꾸려진다. 인사혁신처는 업무 성과가 미흡한 공직자가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재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개선이 없을 경우엔 ‘퇴출’까지도 검토 중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 개혁의 한 분야로 “공무원 임금체계도 능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일 잘하는 공무원 일 잘하는 공무원 일 잘하는 공무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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