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정지순 "'개지순'이라고 반갑게 인사하면 민망하더라"

입력 2015-08-0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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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순은 '개지순'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정지순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제작발표회에서 "보통 나를 '개지순'이라고 불러 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지순은 "길을 가다 간혹 '개지순이다'고 하시는 분이 있더라. 그런데 웃으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개'라고 붙이면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웃지못할 해프닝을 이야기했다.

한편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새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진다.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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