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극장 동시 서비스…안방에서 만나요

입력 2015-08-07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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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7일부터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극장 동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제 관객들은 IPTV, 케이블TV VOD,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이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극장동시 서비스가 시작되어 KT Olleh TV, SK Btv, LG U+tv 등 IPTV와 디지털 케이블TV VOD, SkyLife TV, T스토어, 호핀, LTE 비디오 포털, pooq, Vingo, Tving, 구글 플레이스토어, 네이버 다운로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본편 이외에도 인터뷰를 비롯해 메이킹 필름과 특별 영상 등 다양한 부가 영상들이 함께 제공된다. 이미 서비스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오픈과 동시에 다운로드 상위권 등극을 예고하는 바 벌써부터 인기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시리즈를 이어가지만 전혀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극장가를 점령한 바 있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국 배우 이병헌이 액체금속 로봇 ‘T-1000’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두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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