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영화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 확정…국내 촬영 진행

입력 2015-08-12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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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세계적인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촬영차 한국을 찾는다.

12일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이재한 감독이 연출하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역할에 출연하기로 했다.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이후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중년 액션배우의 세계적인 대표주자가 됐다. 또한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전 세계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다. 그런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역할에 캐스팅 되어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리암 니슨이 연기 할 맥아더 장군은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으로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달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둔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기획 지휘한 인물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전세를 역전시켰고 인민군을 압록강 국경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시킨 입지적인 인물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 중이며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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