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라이브] 에이핑크가 추천하는 ‘여름송’ 그리고 깜짝 생파

입력 2015-08-13 22: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에이핑크가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추천했다.

에이핑크는 13일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함께 떠나요'를 생방송했다.

멤버들은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방송을 하며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 팬들을 위한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다.

오하영은 쿨의 ‘해변의 여인’을 추천하며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 여름하면 바로 생각난다”고 이유를 말했다.

윤보미는 “다섯 손가락 선배님의 ‘풍선’”이라며 “동방신기 선배들이 ‘풍선’을 리메이크했다. 가수 지망을 할 때 여름에 이 노래를 불렀다”고 ‘풍선’에 얽힌 일화를 추억했다.

정은지는 “거북이의 ‘비행기’를 추천한다. 어렸을 때 아빠 차 안에서 즐겨 들었다”고 말하며 노래를 과하게(?)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여름하면 바다가 떠오른다. 오늘도 우리는 부산 사인회를 하면서 바다를 봤다”며 “UN의 ‘파도’를 추천한다”고 안무와 함께 수줍게 노래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초롱은 “지금까지 분위기와 다르게 발라드를 선택했다. 문명진의 ‘잠 못드는 밤에’를 추천한다”며 “여름밤에 잠이 안 올 때가 있다. 잠이 안 올때 이어폰을 꽂고 들으면 정말 좋다. 계절과 상관없다”고 문명진의 팬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13일 생일을 맞이한 윤보미의 깜짝 생일 파티도 마련됐다.

에이핑크는 생일 케이크와 함께 커피소년의 ‘생일 축하합니다’를 배경 음악으로 선곡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보미는 생일 케이크 크림을 얼굴에 묻히며 화답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