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9월호 커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엘르 코리아’ 이번 단독 커버에서 이민호는 LA 사막의 석양을 배경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미소를 띠고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이 느껴지는 두 장의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촬영은 이민호의 드라마 ‘상속자들’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였던 미국 LA 외곽에서 진행됐다.
이민호는 “남성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는 나이가 된 것 같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면 자기 사람, 자기 말과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끼리도 돌려서 말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즐거워서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니라 나로 인해서 누군가 즐거워하는 걸 봤을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끼는 타입”이라며 “뭔가 결핍이 느껴질 때마다 내가 지금 뭘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그런 감정에 계속 빠져 있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민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엘르’ 9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