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트로트 페스티벌, 10월 31일 전북 진안에서 개최

입력 2015-08-1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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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트로트 페스티발이 10월 31일 전북 진안군에서 개최된다.

트로트 전문 매거진 월간 '트로트 코리아 -Trot Korea'의 제작사인 한방기획과 전북 진안군은 10월 31일 제1회 트로트 페스티벌의 개최를 발표하고 8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는 재즈 페스티발이나 락 페스티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페스티발이 존재하지만 중장년층이 즐길만한 페스티발은 전무한 실정이며, 트로트라는 장르의 특성상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지역 축제나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지만 메인무대는 아이돌이나 발라드 가수 등 비트로트 가수들에게 내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방기획은 전북 진안군과 손잡고 트로트를 위한 페스티벌을 기획해 왔으며, 10월 31일 첫 페스티벌의 개최를 확정했다.

뜻깊은 제1회 페스티벌을 맞아 8월 24일 월요일 오전 11시 서울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트로트 페스티발의 기획동기와 향후 계획, 그리고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발'의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홍보대사에게 위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로트 페스티발의 기자간담회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수 오승근이 참석하며, 가수 진성과 김혜연이 남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또 최근 군통령으로 가장 핫한 가수 지원이와 전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MC를 맡았던 작곡가 이제이가 간담회 진행을 맡는다.

한편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발에는 가수 오승근, 진성, 김혜연, 지원이를 비롯해 여러 신인가수 등이 출연하며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전북 진안군 마이산 광장에서 진행 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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